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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아이센스, 중국 진출로 성장 동력 마련
작성일 : 2017-12-22 백용 연구원 조회수 : 394

[V차트 우량주] 아이센스, 중국 진출로 성장 동력 마련

[아이투자 백용 연구원]아이센스는 자가혈당측정기 제조사다. 자가혈당측정기는 혈액 내 혈당량을 측정하는 진단기기다. 아이센스는 전 세계 자가혈당측정기 시장의 1%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당뇨 환자 증가로 자가혈당츨정기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 2013년 93억달러 수준이던 시장 규모는 2016년 101억달러로 증가했다. 2017년은 105억달러가 예상된다. 연 평균 성장률은 4.3%다.

▷ 아시아 지역 매출 증가, 중국 공장 신설

아이센스 매출은 2013년 이후 매년 증가했다. 2013년 829억원이었던 매출은 2016년 (이하 3분기 연환산 기준) 1324억원으로 늘었다. 2017년 3분기 누적(1월~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134억원이다.

아시아 지역 혈당측정기 판매량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아시아 지역 매출액은 2013년 165억원에서 2016년 41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증가 495억원 중 255억원을 아시아 지역이 담당했다. 이 밖에 한국 매출이 2013년 149억원에서 2016년 241억원으로 92억원 늘었고, 같은 기간 북중미 매출은 257억원에서 361억원으로 54억원 증가했다.

아시아 매출 성장은 아이센스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덕분이다. Arkray 등 중국 현지에 안착한 글로벌 제약사들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해, 이들을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아이센스는 2017년 아시아 지역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472억원을 거둘 것이라 내다봤다.

국제당뇨연맹은 중국 당뇨병 환자 수가 약 1억명, 혈당측정기 시장이 9000억원 수준이라고 조사했다. 아이센스는 중국을 향후 성장 동력으로 확보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 혈당 스트립(막대 모양의 검사지) 공장을 준공했다. 중국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스트립 3억개다. 한국 공장 생산 능력 15억개의 20% 규모다.



2016년까지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했으나, 올해 이익은 다소 부진하다. 중국 현지 공장의 판매 허가가 계획보다 늦어지나 탓에, 판매하기로 예정된 물량을 전량 한국 공장에서 만들어 수출하고 있다. 원가율이 상승한 주요 원인이 됐다. 또한, 아이센스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미국 진단의료기기 업체 코아구센스(CoaguSense)의 구조조정, 제품 변경 작업이 이뤄지면서 일시적인 비용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업계는 향후 중국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코아구센스 실적이 정상화되면, 아이센스의 이익도 제 자리를 찾을 것이라 전망했다.

▷ 수요에 발맞춘 증설, 생산 능력 100% 확대

아이센스는 중국 진출, 혈당측정기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집중적으로 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2013년 말 521억원이던 유형자산은 2017년 3분기 876억원으로 늘었다. 2014년 79억원, 2015년 136억원, 2016년 76억원, 2017년 208억원의 유형자산 투자를 집행했으며, 이는 원주공장과 송도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충하는데 사용됐다.



연이은 투자를 통해 아이센스의 생산 능력은 100% 증가했다. 혈당스트립 기준 2013년 7.4억였던 생산능력은 2017년 3분기 현재 14.6억개가 됐다. 아직 생산 허가가 나지 않은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 3억개는 포함하지 않았다.

수요가 탄탄하게 유지된 덕분에 가동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3년~2016년 아이센스는 평균 98.7%의 가동률을 기록했다. 가동률이 100%를 넘었던 2013년, 2014년엔 초과 근무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기도 했다. 2017년(1월~9월) 평균 가동률은 116%다. 중국 수요를 맞추기 위해 원주와 송도 공장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

[표] 아이센스 생산 능력 추이


증설 자금은 회사 내부 현금과 차입금으로 충당했다.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인해 차입금은 2017년 3분기 기준 443억원으로 늘었다. 아이센스 전체 자산의 19.6% 규모다. 이자비용도 늘었지만, 실적이 성장한 덕분에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2017년 3분기 연환산(직전 4개 분기 합산) 기준 아이센스의 영업이익은 224억원, 이자보상배율은 11억원이다. 이자보상배율은 19.6배다.



▷ 작년 첫 배당, 올해도 배당금 100원 유지

아이센스는 2016년 처음으로 배당금을 지급했다. 2016년 배당금은 100원이다. 배당수익률이 0.4%로 높진 않지만, 현금 배당을 시작한 점을 높게 평가할 만하다. 실적 성장의 결실을 주주들과 공유하려는 회사의 의지가 엿보인다.

아이센스는 지난 12월 15일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도 현금 100원을 배당금으로 줄 것이라 밝혔다. 현재 주가 2만4350원 대비 배당 수익률은 0.4%다.




12월 22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아이센스는 전일 대비 5.1% 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3분기 연환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0.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ㅈ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다.


<저작권자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센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3.03/22

자가혈당 측정기 제조사
사업환경

13.07/14

▷ 당뇨병 환자 수 증가로 자가혈당측정기 시장규모도 지속적으로 성장
▷ 장기간 사용 가능한 혈당측정기기와 1회용 소모품인 혈당측정센서로 구성돼 센서 시장 빠르게 증가
▷ 로슈, 존슨앤존슨, 바이엘, 애보트의 세계 4대 업체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
경기변동

13.07/14

▷ 의료기기는 경기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편임
주요제품

16.11/22

▷ 혈당측정기 및 측정센서(94.78%)
- 혈당측정 스트립 내수: 13년 7000원 → 14년 6500원 → 15년 6300원 → 16년 3분기 6300원/pack
▷ 전해질 분석기(4.40%)
- 가격 내수: 13년 235만원 → 14년 260만원 → 15년 253만7500원 → 16년 3분기 259만5000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16.11/22

▷ 외주가공비(16.15%) : 혈당측정기기 조립
▷ MCU(4.54%) : 혈당측정기기 원재료
- 12년 1964원 → 13년 1903원 → 14년 1666원 → 15년 1595원 → 16년 3분기 1471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14.09/10

▷ 인구 고령화에 따른 당뇨병 환자 증가에 따른 수혜
리스크

16.09/07

▷ 주력 경쟁사인 Global 4대 기업 대비 낮은 브랜드 인지도
▷ 높은 수출비중으로 인해 환율 변동에 민감
신규사업

13.07/14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아이센스의 정보는 2016년 11월 22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아이센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7.9 2016.12 2015.12
매출액 996 1,241 1,010
영업이익 195 268 231
영업이익률(%) 19.6% 21.6% 22.9%
순이익(연결지배) 113 176 147
순이익률(%) 11.3% 14.2% 14.6%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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