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삼강엠앤티에 대한 증권사 리포트가 있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일본에서 해상풍력 건설을 위한 대규모 입찰을 시작한 가운데 삼강엠앤티가 수혜를 받을 거라 기대했다. 삼강엠앤티는 이미 일본업체들과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납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삼강엠앤티의 매출과 이익은 작년부터 점차 개선됐고, 올해는 3개 분기 모두 흑자를 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1059억원 대비 3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24억원 대비 245% 늘었다. 다만 지배지분 순이익은 9억원으로 전년 동기 22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삼강엠앤티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3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1399억5000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28억원이다. 삼강엠앤티의 3분기 매출은 컨센서스에 미달했지만 영업이익은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현재가 1만980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32.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2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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