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프리뷰] 아프리카TV, 디지털 광고도 섭렵… 영업익 41.3%↑

[아이투자 임규미 데이터 기자]아프리카TV가 BJ뿐만 아니라 시청자와 광고주까지 사로잡으며 1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TV에 대한 최근 리포트는 지난 9일 한국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이다. 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9% 증가한 36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3% 증가한 85억원이다. 이는 증권사 컨센서스인 매출액 361억원, 영업이익 85억원과 거의 유사하다.

정 연구원은 BJ들의 콘텐츠 퀄리티가 올라가고 시청자의 별풍선에 대한 소비 성향이 확대되는 것은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구조적인 변화로, 1분기도 별풍선 매출액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 밝혔다. 지난 해 4분기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 주목하는 광고 시장 트렌드의 수혜 또한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1인 미디어 등 개인화 영상 플랫폼이 확대되면서 광고시장에서 이들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고, 이 트렌드 속에서 아프리카TV는 가장 수혜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라 설명했다.

26일 아프리카TV 현재 오후 2시 19분 주가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5만8300원이다. 2018년 4분기 실적까지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1.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7.26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3%다.

정 연구원이 제시한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은 20.4배다. 투자 의견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6만6000원으로 6.5% 상향했다. 콘텐츠 퀄리티가 높아지면서 별풍선 매출뿐만 아니라 광고 매출도 본격적인 증가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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