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김주식 기자]한국항공우주는 14일 방위사업청과 2032억5500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의무후송전용헬기 항공기 등 16항목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18년 12월 14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748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2조722억원 대비 9.8% 규모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1월1일 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0건, 누적 금액으론 2조360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조7533억원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한국항공우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390억7832만원으로 전년 동기 4772억3957만원 대비 8%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억7546만원으로 전년 동기 -913억55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09억9690만원으로 전년 동기 -813억3962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전일대비 1.55% 하락한 3만175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1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4%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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