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목표가 1만6000원 신규제시 -흥국증권

[아이투자 김가혜 연구원]글로벌 자동차 공조시스템 시장의 3대 업체 중 하나인 한온시스템에 대한 증권사 신규 리포트가 나왔다. 흥국증권 박상원 연구원은 21일 목표가를 1만6000원으로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전기차 시대에서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대표적인 부품인 냉난방 장치에 주목해 공조시스템 시장을 선도하는 한온시스템의 수혜를 예상했다. 전기차 시장의 가속화와 함께 전동콤프레서 분야가 연평균 32%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공조시스템 분야의 높은 진입장벽을 예로 들며 한온시스템이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0.6% 감소한 5조6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2017년) 대비 12% 증가한 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5440억원이다.

2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일 대비 0.39% 오른 1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온시스템의 시가총액은 6조8326억원으로 박 연구원이 예상한 올해 순이익 3100억원의 22.0배, 2018년도 순이익 3800억원의 17.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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