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잠정] CJ씨푸드, 실적 개선..투자지표는?

[아이투자 임웅빈 연구원]CJ씨푸드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J씨푸드는 26일 오전 10시 58분 현재 전일 대비 0.5% 내린 3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25일 CJ씨푸드가 공시한 1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개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43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19억원을, 순이익은 26% 증가한 14억원을 기록했다.



CJ씨푸드는 1976년 설립된 수산식품 가공, 판매업체다. 2006년 CJ그룹에 인수된 뒤, 2010년 상호를 삼호F&B에서 CJ씨푸드로 변경했다. 주요 판매 식품은 어묵, 맛살, 햄, 김 등이다. 2016년 기준 매출의 84.2%를 CJ제일제당을 통해 할인점, 대리점 등에 유통한다. 15.1%는 단체급식, 특판처에 판매하고 0.7%는 일본, 미국 등 해외로 수출한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달 간 CJ씨푸드 지분을 줄여왔다. 3월 27일부터 4월 25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CJ씨푸드 주식 11만2416주(총 발행주식수의 0.31%)를 순매도했다. 다만, 잠정 실적을 발표한 25일에는 2만1627주를 매수했다.

[표] CJ씨푸드의 외국인 일관 순매도 수량, 주가 추이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21.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1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3%다. 2016년 순이익보다 1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증가 PER은 낮아지고 ROE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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